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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우와 나스닥이 3% 동반 급락하면서 시장에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었는데요.12년 만에 장기 국채 수익률과 단기 국채 수익률의 역전현상이

 

일어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채권에 대해서 간단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설명드릴게요.

 

이전 시간에 전환사채를 예를 들면서 채권을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국채라는 말이 나오니 국가가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고 차용증을 써주고 이자를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국공채는 국채와 지방채 및 공적기관이 발행하는 공채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발행한 특수채를 모두 이르는 말입니다.국채를 투자한 

 

사람들은 채무증서를 받게 되는데요 채무증서에는 액면 가격과 액면이자 만기는

 

몇 년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액면 가격은 돈을 빌리는 규모를 말하는 것이지요.

 

액면이자는 빌린 돈의 규모에서 5% 10% 등  정해진 이자를 주는것에요.

 

예를 들어 만기가 3년이고 액면 가격이 10억, 그리고 액면 이자가 10% 라고 하면 

 

10억을 국채에 투자한 사람은 1년에 1억씩 총 3년간 3억의 이자를 받게 되며

 

원금까지 돌려받게 됩니다. 여기서 시장 이자율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은행금리와는 다릅니다.다른 채권시장에 존재하는 시장이자율을

 

의미합니다.위에 적힌 액면 가격 또한 채권 가격과는 별개입니다.

 

액면 가격은 국채면 국가가 돈을 빌리는 규모가 액면 가격이고 회사채의

 

액면 가격은 회사가 빌리는 돈의 규모를 이야기 합니다.액면이자는 국가나

 

회사가 주기로 약속한 고정된 이자입니다.채권 가격은 채권시장에서 정해진

 

가격이고 시장이자율도 채권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이자율입니다.

 

그러므로 액면이자는 시장이자율과는 다른 개념입니다.채권의 만기는 3년이라고

 

해서 3년 동안 들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그전에 다른 사람에게 팔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 바로 채권 가격과 채권시장 이자율은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이 채권에서는 중요한

 

부분입니다.제가 만기전에 팔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죠.그리고 시장이자율과

 

액면이자가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고요.채권시장은 통상적으로 만기 이전에

 

서로 사고파는 유통시장을 의미합니다.예를 들어 오늘 발행된 국채가 액면 가격이

 

10억이고 액면이자가 10% 인데 다음날 갑자기전쟁이 나서 채권시장에서

 

시장이자율이 2%대로 떨어진다면 그전날 발행된 국채는 투자자에게

 

무조건 10%의 액면이자를 줘야 합니다.그런데 제가 채권시장은 서로 사고파는

 

유통시장을 말씀드렸습니다.오늘 산사람은 액면이자로 10%의 이자를 받게 되는데

 

전쟁이 발생한 그 다음 날 국채를 산 사람은 시장이자율이 2%로 하락하면서

 

대략 2%의 이자율을 받게 된다면 참 많이 아쉬 울 거예요.그래서 10%로

 

채권을 구매한 사람에게 돈을 더 주고 채권을 사게 됩니다. 그러면 채권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돈을 더 주고 채권을 샀으니 당연히 채권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도 1년 동안 들고 있어야 하는데 하루 만에 돈을

 

더 받고 팔 수 있으니 메리트를 느끼고 판매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채권 가격이 오르면 채권시장이자율은 내려가게 되고  채권가격이 내려가면

 

채권시장 이자율은 반대로 오르게 됩니다.경제가 불황일 경우 사람들은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됩니다.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인 국채는 경기가 불황이고 대내외적인

 

변수가 많아서 시장이 혼란스러우면 안전한 국채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수요가

 

많으니 당연히 채권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수요가 많으니 이자는 당연히 내려가겠죠.

 

사려는 사람이 많은데 이자를 비싸게 줄 필요가 없습니다.반대로 경기가 호황이면

 

다른 곳에 투자해도 안전자산인 국채보다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으니 투자할 필요가 없겠죠.

 

당연히 수요가 적으니 채권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수요가 적으니 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이자율이 올라가게 되는 간단한 원리입니다.그래서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시장이자율이

 

낮아지고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시장이자율은 올라가게 됩니다.

 

이상 채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주식투자자가 되려면 이런 부분들도 알아야 시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폭넓은

 

사고방식을 갖게 됩니다.저 또한 바쁜 일상 중에 포스팅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만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배워나가야 합니다. 포스팅해드린

 

데로 틈틈이 여러 번 읽으시고 이해하시길 바랍니다.남보다 많이 아는 투자자만이

 

폭넓은 사고와 제대로 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으니 이 부분 꼭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이번 미증시 급락에서 발생한 미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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