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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기초이론) 자본을 감소시키는 감자에 대해서 ...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감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감자에는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라는 말 자체가 자본을 감소시킨다는 의미입니다.

감(감소시킨다) 자(자본금)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감자를 하고 자본금을 감소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자본금을 감소시키면 감자,자본금을 늘리면 증자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자본금은 주식수를 액면가로 곱하면 됩니다.

자본금= 주식수 x 액면가

그러면 위에있는 공식을 보고 자본금을 감소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주식수를 줄이면 되겠죠. 간단한 원리이니 이해가 되실 거예요.

 

 



특히 무상감자는 주주들에게 어떠한 보상이나 유상감자처럼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에 형식적인 감자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감자를 한다고 하면 무상감자에 

 

해당하니 이 부분은  기억하기 시길 바랍니다. 무상감자를 실시하게 되면 회사의 자본금은 줄

 

어들게 됩니다만  순자산은 그래로 유지하게 됩니다. 형식적인 감자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유상감자는 자본금을 줄이는 대신에 그에 해당하는 대가를 주주들에게 지급합니다.

 



돈을 지불하게 되니 자산이 감소되는 현상을 보이게 되죠.


무상감자는 자본금을 줄여도 그에 해당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에

순자산에는 변화가 없고 회계상으로 무상감자로 인한 감자차익을 결손금으로

옮겨서 처리할뿐입니다.

 

예를 무상감자에서 5대1 감자라고 하면 기존 주식수 5주를 1주로 무상

병합(하나로 합쳐짐)한다는 의미입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5주를 1주로 

무상으로 병합해 버리면 주식수가 당연히 줄어드니 일반주주들은 이에 해당하는 

만큼 주식수를 잃어버리게 되죠. 4주가 아무런 보상 없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본금은 감소되겠죠.위에서 보시다시피 자본금은 액면가를 주식수로

곱하면 되고 병합으로 인한 주식수가 사라져 버리니 자본금은 감소하게 됩니다.

5주를 1주 무상병합으로 줄여버리면 회사 측에서는 나머지 4주에 해당하는 이익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 4주가 바로 감자로 인한 차익 즉 감자차익이 되게 됩니다.

 

 

무상감자를 하는 이유는 회사가 손실이 많아 손실을 처리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죠.

 

기업이 경영을 잘하고 이익이 발생하면 이익잉여금이 많이 발생하겠죠.

 

그러나 기업의 경영부실로 손실이 발생하면 결손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흔히 적자가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손금이 많이 발생하게 되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코스닥은 자본잠식 50%가 넘으면 관리종목 사유가 되고

전액잠식일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참고적으로 코스닥 관리종목의 사유 중에는 자본잠식이 50% 이상, 자기 자본 10억 원 미만, 

반기보고서 제출기한 경과후 10일 내 반기검토(감사) 보고서 미제출 또는 검토(감사) 의견 

거절이나 범위제한 한정이 있습니다.

 

아래 한국거래소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listing.krx.co.kr/contents/LST/04/04020500/LST04020500.jsp 

 

Listing | 주권상장 | 코스닥시장 상장 | 상장폐지

1)감사보고서상 부적정,의견거절,범위제한한정 주의계속기업불확실성에 의한 경우 사유해소 확인시 반기말까지 퇴출 유예

listing.krx.co.kr

 

자본잠식이란 재무재표상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낮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본총계에는 해당 사업주의 원래 투자금과 주식 발행 투자금을 모두 합친

납입자본금 및 잉여금을 합한 것을 자본총계라고 부릅니다.

적자상태가 지속되면 잉여금은 사라지게 되고 투자금 또한 사라져 

버리게 되어 납입 자본금보다 자본총계가 작아지는 자본잠식이 발생되는 원리입니다.

자본잠식률 계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자본잠식은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낮아지는 현상이니 자본잠식을 피하려면 

자본금을 줄이면 되겠죠.

 

 

 

그래서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자본금을 줄이는 무상감자를 실시하게 됩니다.

주식수를 줄여버리면 자본금이 줄어드는 간단한 원리입니다.

그리고 무상감자는 바로 그 결손금을 처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결손금을 감자로 인한 차익 즉 감자차익으로 처리하게 되어 결손금을 줄이거나

없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무상감자는 악재로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유상감자는 호재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측면이 많고요.


때로는 무상감자중에서도 일반주주들의 주식을 감자 하지 않고 대주주의 지분만 

감자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무상감자이후에 주가가 많이 급락한 후에 금융사 신규투자나 

 

좋은 호재성 공시로 인한 주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주식투자를 처음하시는 분들은 감자에 대해서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지만 굉장히

간단한 원리이니 몇번이고 읽으시고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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